넷상의 자기 캐릭터화 ~ 말버릇
게임이나 에니메이션을 보면 캐릭터에게 흔히 있는 개성같은 것으로 말버릇이 있다. 현실에서는 말하지 않는 부자연한 대사가 많은데 자연스러운 대사일수록 인상이 남지 않기 때문이겠지. 어쨌든 이런 말버릇은 갸루게쪽에서는 카논의 우구(うぐぅ *주1) 를 시작으로 센티멘탈그래피티의 히로인 중 한명인 나가쿠라 에미루가 쓰는 에미루어(えみる語 *주2)등 굉장히 많다.
물론 갸루게 쪽 뿐 아니라 격게쪽에도 유리가 말끝마다 붙이는 ~치 같은게 있으니까. 뭐,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실생활에서는 저런 말은 사용되지 않는다. 우구 같은 것 정도는 일상회화에 섞어도 잘 눈치채기 힘드니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솔직히 누가 말끝마다 '륭'자를 붙이는 에미루어 같은 것을 사용하겠는가.
그런데 저런 말버릇 중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는 말버릇이 있다. 가령 예를 들자면 '몽길라는 그저 오뎅이 먹고 싶어서 포장마차에 들어갔어요.' 이런 것 말이다. 그런 어투를 사용하는 사람이 진짜 있더라. 비록 웹 한정이라지만.
넷상의 아이디를 현실의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개체로 하나의 캐릭터화 시켰기에 가능한 일일테지. 그래도 보고 있으니 조금 거시기 하더라. 뭐랄까, 저놈은 자신이 카이사르?!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니, 그전에 조홀라 웃기더라. …그리고 그걸 계속 보고있자니….

주1 ) 우구(うぐぅ) - 대사, 카논, 갸루게
'카논'의 츠키미야 아유의 말버릇으로 게임 중에서는 '우굿'(うぐぅっ), '우구-'(うぐぅー) 등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유이치가 아유에게 한 '우구는 감기에 걸리지 않아'(うぐぅは風邪引かない)는 명언.
주2) 에미루어(えみる語) - 언어, 센치, 갸루게
'센티멘탈 그래피티'의 히로인 중 하나, 나가쿠라 에미루가 쓰는 말. 어미가 '륭'으로 끝나는 것을 뜻한다. 그냥 그 뿐. Ex) 배가 고프다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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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버릇은 ㅅㅂ
......고3담임한테 배웠다
참 좋은거 배웠구나(…).
일상생활에서 자기 3인칭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
내가 가르치는 애중 한명은 어려서 그런진 몰라도 항상 3인칭-_-;;
"지연이 배고파요~" "오늘 지연이 집에 언제가요~?" .....-_-;;;
그런 어린 아이니까 그렇지만 대학생이 저러고 다니면 이야기다 달라지지;;
하지만 일본 만화에서 보면 여자애들은 맨날 삼인칭이잖아! EX) TOUCH - 미나미와... 타츠야가 스키! (-_-) 따위.
그래서 글 처음에 써있잖아요.
'게임이나 에니메이션을 보면 캐릭터에게 흔히 있는 개성같은 것으로 말버릇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