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게이너와 턴에이 건담 코믹스 주문완료
과연 대여점이 사라지면 만화책을 구입하게 될까… 라는 실험의 일환으로 대여점이 없는 곳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라고 하면 거짓말이고 이사를 가니 집 주변에 대여점이 없더군요. 그러다보니 만화책을 사게 되는게 아니라 만화책을 안보게 되네요. 그러다보니 한동안 기존에 모은던 만화책의 신간이 나올때 이외에는 만화책은 사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산 새로운 시리즈라고는 핑크레이디 정도가 있겠네요.

이번 만화책 주문의 원흉
그런데 이번 슈퍼로봇대전Z의 참전작품 중 오버맨 킹게이너가 있더군요. 토미노 작품이다보니 익히 이름은 들어왔고 기체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 관심이 있던 작품인데 이번 참전을 계기로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혹시 코믹스판도 존재하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보니 역시나 있더군요. 당장 구입하려고보니 이상한게 2006년 2월을 4권 한국 발매를 끝으로 더 이상 발매되고 있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완결'이란 문구가 써있는 것도 아니고. 혹시나해서 검색해보니 4권이후로 연재중단되었다네요orz
때문에 구입해야하나 고민했는데 평소 애용하는 리브로에서 킹게이너가 절판인 것을 보고 그냥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예스24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망설여 미루다 구입못하게 되고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뭐, 이미 마법진 구루구를 모으다가 출판사가 망해버리는 바람에 전부 모으는게 불가능해진 적도 있으니까.
킹게이너를 장바구니에 담고 사는김에 함께 살만한 - 배송료도 없애고 - 만화책이 있나 살펴보다가 전에 보류한 턴에이 건담이 눈에 띄어 역시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국내에 들어온 턴에이 건담 코믹스판은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하나는 2권짜리 버전인 토키타 코이치의 작품이고, 또 하나는 5권짜리 버전인 아츠시 소가의 작품입니다. 토키타 버전은 원작을 압축한 케이스고 아츠시 버전은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버전이지요. 이전에 턴에이 코믹스를 구입할 때는 원작을 좀 알고자 하려는 목적이었기에 토키타 버전을 샀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50화나 되는 방대한 분량에 전개도 느린 작품이다보니 2권이라는 분량은 턱없이 부족하지요. 그러다보니 미칠듯한 스피드의 급전개입니다. 거기에 G-Unit의 건담 아스크레프오스(…즈코그 건담)가 뜬금없이 우정출현 하기도 하고 뭔가 엉망진창이라는 느낌? 여담이지만 건담 시리즈를 죄다 3권 이내에 끝내는 토키타도 대단하다니까요(…). 아무튼 그런 이유로 턴에이 건담의 매력을 좀 더 느껴보고자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아츠시 버전을 미련없이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게다가 이것 역시 리브로쪽에서는 절판이니(5권 제외) 이번 기회에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그 외에 에꼴 듀 시엘의 신간이 나왔길래 함께 장바구니에 담고 계산했습니다. 간만에 산 새로운 작품들인만큼 즐겁게 읽어야겠습니다. 뭐, 이렇게 주문해봐야 배송되는게 한국의 집이니 귀국하고 나서야 보게 되겠지만. 그나저나 어째 사고 나니 죄다 메카닉 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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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지름신이여
지름신 따위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계획된 소비입니다.